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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 금리인상 초읽기? FOMC 투표권 멤버12인의 입을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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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소년 일화 처럼 한번 두번의 거짓말은 참아도, 세번의 거짓말은 참을 수 없다는 시장. 세계경제를 쥐락펴락 하는 미국 FOMC 회의에서 이번에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연내 인상은 물건너가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제 시장은 FOMC를 신뢰하지 않게 되면서 불안정성을 가늠할 수 없는 '카오스' 무법시장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제는 금리인상 가능성 충분하다 였다, 내일은 금리인상 아니다. did not discuss 디드 낫 디스커스 앵무새처럼 읊조리기만 하는 로봇인가 의구심마저 드는 FOMC. 이미 시장은 지금 상황으로는 9월 금리인상은 멀었고, 미국 대선까지 앞두고 있기에 절대 못 올린다로 뷰가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FOMC 멤버들이다 보니 그 멤버 12인의 최근 입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는데...

 

 

 

 

 

 


 

1. 자넷 옐런 의장

 

 

 

'기준금리 인상여건 강화되고 있다.'

 

 

 

 

(지난 잭슨홀. 매파적 발언) ?

이러다가도 또 금세 다른 소리를 하기도 해서

 

 

 

 


 

 

 

 

 

2. 더들리 뉴욕fed총재

 

'추가적 금리인상의 적절한 시기가 오고있다.'

 

 

(지난 8월 발언, 본래 비둘기파로 분류)

 

 

 

 

 

 

 

 

 

 

3. 로젠그렌 보스턴fed총재

 

 

'저금리의 장기화는 금융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9월초 메사추세츠 퀸시 상공회의소 조찬연설)

 

 

'미국이 대외적 쇼크에 잘 견디며 저금리가 부동산 버블을 야기할 수 있다.

(9월 9일발언. 비둘기파의 대표주자의 입에서 나온 말로 시장 충격이 상당했음)

 

 

 

 

 

 

 

 

 

 

 

 

4. 불라드 세인트루이스fed총재

 

 

'9월음 기준금리를 올리기 좋은 시점이다. 하지만 이후 2년 반은 동결해야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없다.

 

 

(지난 잭슨홀. 원래 매-비둘기 왔다갔다 하는 양반, 좋게 보면 유연하고 삐뚤어지게 보면 줏대 없고)

 

 

 

 

 

 

 

 

5. 조지 캔사스시티fed총재

 

 

'지금은 기준금리를 올릴때!'

 

 

 

(지난 잭슨홀, 이양반은 대표적인 매파중 하나로 원래 스탠스 유지)

 

 

 

 

 

 

 

 

 

 

 

 

 

 

 

6. 피셔 부의장

 

 

 

'통화정책의 목표 거의도달. 금리인상 1번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잭슨홀, 의장 발언 이후 기자회견에서. 의장이 하도 우유부단해서 이양반 발언이 꽤 쌨음)

 

 

 

 

 

 

 

 

 

 

 

 

7. 메스터 클리블렌드fed총재

 

 

 

'금리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9월1일 발언)

 

 

 

 

 

 

 

 

 

 

 

 

8. 브레이너드 연준이사

 

 

 

'현재 상황은 뉴노멀현상에 있어 매우 점진적으로 통화정책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 

 

 

 

(9월12일 시카고 연설, 꽤 주요인물인데 차기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가 대통령이 된다면 차기 재무장관감으로 1순위로 꼽히는 인물. 이날 발언 일정이 fomc회의 전 마지막으로 없던 일정을 갑자기 잡아 발언 한것. 덕분에 금리인상확률이 많이 줄어들어 주가지수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발언중 유휴노동력이 단순히 실업률로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많다는 부분이 인상적. 대표적인 비둘기파)

 

 

 

 

 


 

 

 

 

 

 

9. 록하트 애틀랜타fed총재

 

'급하지 않다. 9월 fomc에서 진지하게 논의해보겠다.'

 

 

(9월12일 발언 대표적 비둘기지만 좀 모호한 발언을 했으나 역시나 비둘기적 발언으로 받아들임)

 

 

 

 

 

 

 

 

 

 

 

 

10.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fed총재

 

'금리인상 안급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상황이 아니다.'

 

(9월 12일 발언)

 

 

 

 

 

 

 

 

 

 

 

 

11.카풀란 댈러스fed총재

 

'기준금리 인상 급하지 않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할 때.'

 

(9월9일 기자간담회)

 

 

 

 

 

 

 

 

 

 

 

12.타룰로 연준이사

 

 

'미국경제 뜨거운수준은 아니지만 연내 금리인상 가능'

 

 

(9월9일 로젠그렌 발언 직후. 비둘기파의 비둘기적 발언이라 로젠그렌의 충격적 발언에 묻힘.)

 

 

 

 


 

 

최근발언에서 매파적인 입장은

(더들리, 로젠그렌, 불라드, 조지, 피셔, 메스터) 총 6인

 

최근발언에서 비둘기파는

 

(타룰로, 캐플란, 카시카리, 록하트, 브레이너드)총 5인

 

 

 

 

작년부터 지금까지 어느 순간도 금리 인상을 해야 할 정도로 경기가 좋다는 신호는 없었고, 있다고 해도 곧 바로 이어지는 각종 지표들이 금리인상을 부정 강화하는 형식으로 이어졌고, 이번 9월 역시 금리인상을 못할 가능성 즉 동결을 가장 많이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수는 다양하겠지만, 흥미로운 관점으로 중국은 미국의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대비한다는 이야기와, 오바마가 중국에 가서 역대급 굴욕을 당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관측도 솔솔 피어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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