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드디어 복귀합니다.
한국시간으로 3월 12일 오전 5시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되는 것입니다.
류현진 본인도 준비가 잘되어있고
컨디션이 좋다고 밝히고 있고
어깨수술 팔꿈치 수술 후 통증이나
스트라이크존으로 공을 집어넣지 못하는 불안감
이유없는 통증 등등 여러가지 부상복귀 투수들이
경험하는 그런 증상이 없고, 라이브피칭(타자가 타석에 있고) 성적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다만 직구 구위가 전성기 93-95마일까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는 시즌이 시작되고 몸이 풀리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류현진이 가지고 있는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을 통해 테크닉하게 승부할 수 있다면 과거 14승 이상은
몰라도 7-8승을 복귀시즌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에인절스와의 등판이 매우 중요한데
류현진이 2013 2014년과 같이 3선발 자원이 아니고
지금은 5선발 로테이션에도 들지 못한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2년이나 쉬었기 때문에 그 공백기간은 더 없이 크게 느껴지는데
에인전슬와의 경기에서 대량 2-3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직접 피칭을
눈으로 보면서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를 어느정도 점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류현진 김광현 이후 제대로 된 투수가 나오지 않는 한국 야구계..
아직 30살 밖에 되지 않은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가 더 없이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단독 생중계를 하는데
티비로만 시청이 가능하고 인터넷 중계를 해주지 않아서 위에 있는 이미지 속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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