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주류업체의 공장맥주 맛이 참으로 없기 때문에
수제맥주라면 일단 무조건 맛있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가격은 당연히 매우 비싸다는 것을 모두 인정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없고 수제맥주집 장사 안되는 곳을 만나본 역사가 없다.
데블스 도어 역시 수제맥주를 판매하는데 판매하는 맥주 메뉴는 4가지.
STOUT
Pale Ale
IPA
Satson Ale
4가지를 다 맛보긴 했는데, IPA 빼고는 다 괜찮았다.
잔의 크기에 따라 또 선택을 해야 한다.
거기서 거기 같던데 가격차이가 있다.
메뉴 피자 리조또 튀김 버거 치킨까지 메뉴가 참으로 많다.
식사와 맥주를 함께할 수 있다.
치킨 가격이 비싼데, 양은 프랜차이즈치킨의 절반도 안된다.
맛은 ... 요즘 맛없는 치킨 없으니 그냥 맛있는 맛.
가격이 너무 비싸다.
점심시간에는 가보지 않았는데 점심런치도 장사를 한다고 한다.
피자 파스타 이런 메뉴들이 있는 것을보면
점심에도 은근히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 식사 주류 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cafe 라고 보면 되겠다.
근데 또 한국에서는 분위기 있는 멋집과 맛집이라고 하니 머리가 혼란스럽다.
친구랑 가볍게 맥주 한잔 하러 가는 집이라기 보다는 연인과 분위기 내면서 맥주마셔야 하는 곳이다.